2024 LG트윈스 에르난데스 켈리 교체 엘리에이저 구종

LG트윈스 에르난데스 선수가 엘지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오랜 기간 LG트윈스에 몸 담았던 켈리 선수가 떠나게 되면서 교체 외국인 선수로 오게 된 것인데 어떤 선수인지 나이부터 투구 스타일까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G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LG트윈스 에르난데스

1. LG트윈스 켈리 교체

LG트윈스 켈리 선수가 오랜 기간 함께했던 LG트윈스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워크에식이 좋고 성실한 외국인 투수 켈리는 2019시즌부터 6시즌 동안 LG 트윈스 소속으로 경기를 뛰었습니다. 케이시 켈리는 1989년 10월 4일생으로 올 해 나이 34세이고 미국 국적 선수였습니다.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0번으로 프로 입단을 하였고, 2012년과 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였습니다. 그 이후 2016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2018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9년도부터 2024년 올 시즌까지는 LG 트윈스 소속이였습니다. LG 트윈스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함께 했던 외국인 선수였기 때문에 의미가 남달랐고, 외국인 투수 최초로 엘지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입니다. 올 시즌 초반부터 켈리와 엔스 두 선수 모두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기에 어느 선수가 교체될 것이냐라는 말이 많았으나 후반기에는 엔스가 안정을 찾았고, 켈리는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2. 켈리 은퇴 OR 이적

켈리 선수는 그럼 은퇴를 하게 되느냐 아니면 다른 팀이나 리그로 이적할 것이냐도 관심사였는데요. 아무래도 나이대가 있다보니 은퇴 예상이 많았으나 선수 본인은 은퇴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켈리의 올 시즌 성적은 19경기 5승 8패 4.51의 성적이고 19경기 중 퀄리티 스타트가 11번을 기록하였습니다. 1선발의 역할을 기대하던 LG 트윈스에게는 기대에 못미쳐서 방출이 되었지만 성적이 형편없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국내 팀들은 시기적으로 7월 말에 방출이 되었기 때문에 논의할 시간도 부족하고 떨어지는 구위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KBO에서는 올 시즌은 보기 힘들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LG트윈스 에르난데스

3. LG트윈스 에르난데스

LG트윈스 에르난데스는 켈리의 교체 선수로 영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1995년 5월 3일생으로 올 해 나이 29세입니다. 베네수엘라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피지컬은 185cm 97kg으로 외국인 선수치고는 큰 키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투우타이며 프로는 2011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하였으며 2018년부터 2022시즌은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이였고, 2024년 올 시즌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엘지에서 뛴 켈리의 교체는 구단에서 큰 결단이었기 때문에 에르난데스가 잘해줘서 후회가 남는 결정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4. 에르난데스 구종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기교파 투수로 알려졌었는데, 패스트볼 구속은 평균 148km, 최고 구속 153km/h입니다. 구종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포심, 커터를 70% 이상 가장 많이 사용을 하는 구종이었고 그 다음은 체인지업, 싱커, 슬라이더 순으로 구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큰 키가 아니고 빠른 구속에 속하지 않지만 투구폼 때문인지 체감 구속은 더 빠르게 느껴지는지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KBO에서는 충분히 통할만한 선수이다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LG트윈스 에르난데스

5. 에르난데스 연봉

어제 켈리의 마지막 경기 이후 오피셜이 났는데, 에르난데스와 LG 트윈스는 총액 44만달러로 입단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메이저리그에 뛴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도 하고, 당장 올 시즌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뛴 투수이기 때문에 높게 평가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엘지는 현재 2위에 랭크되어 있어서 당장 눈 앞에 있는 경기들도 중요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 진출할 가능성을 두고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과감하게 꺼낸 것 같습니다. 에르난데스가 그 기대를 채워줄 수 있을지, 그의 구위가 KBO에서도 통할지 기대하며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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