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페널티킥 관련해서 갑론을박이 온라인에서 펼쳐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얼마 전 울버햄튼과 토트넘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PK 장면에서 있었던 상황인데, 과연 어떤 일이었는지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황희찬 나이
이번 이슈를 말하기 앞서서 황희찬 선수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자면 황희찬 선수의 나이는 1996년 1월 26일생으로 올 해 나이 28세입니다. 강원도 춘천치 출생이지만 주로 성장은 경기도 부천시에서 자랐습니다. 피지컬은 키 177cm 체중 77kg으로 그렇게 크지 않은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황희찬 울버햄튼
황희찬 선수는 유스 시절이었던 2009년부터 2014년도까지는 포항 스틸러스 소속이었고요. 프로는 2015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 2015년부터 2016년도는 FC 리퍼링 임대, 2018년부터 2019년은 함부르크 SV 임대, 2020년도부터 2022년도까지는 RB 라이프치히, 2021년도부터 2022년까지는 울버햄든 원더러스 임대였다가 그 이후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로 이적을 하게 되면서 울버햄튼에서 현재까지 뛰고 있습니다.
3. 황희찬 페널티킥
황희찬 선수가 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번 토트넘과 울버햄튼과의 경기 때문이이었습니다. 12월 30일 토트넘 훗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 경기 전반 1대1 상황이었는데요. 전반 42분에 토트넘에서 페널티킥을 얻게 되었고 키커는 손흥민 선수가 나서게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왼쪽 하단을 보고 슈팅을 하였지만 골키퍼가 방향을 읽고 막게 되었습니다.
4. 황희찬 손흥민
당연히 페널티킥을 놓칠 수는 있지만 손흥민 선수가 페널티킥을 마지막으로 실축한 것이 2020년 2월 16일 애스턴 빌라전으로 1779일 만이라고 할 정도로 잘 놓치지 않는 선수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의 실축이 더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경기가 끝이 나고 관객이 직관하면서 찍은 영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황희찬 선수가 페널티킥을 준비하고 있던 손흥민 선수의 뒤에서 손가락으로 슈팅 방향을 여러 차례 인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포착되었기 대문입니다. 물론 골키퍼가 그 신호를 보고 왼쪽으로 뛰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같은 한국인 선수들끼리 너무하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5. 손흥민 PK
이 부분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물론 같은 한국인이고 국가대표를 뛸 정도로 친한 사이이기는 하지만 해외에 나가서는 다른 팀이고 경쟁 상대이기 때문에 충분히 약점을 알려줄 수 있다는 입장이 있고요. 반대로 같은 한국인이고 국가대표 주장인 손흥민 선수의 습관이나 약점까지 대놓고 알려주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또한 그 날 경기에서 황희찬 선수가 선제골로 득점을 하였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까지 득점을 하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입장도 있었는데요.
6. 손흥민 울버햄튼
개인적으로 아쉬울 수는 있지만 경쟁 상대 입장에서 반칙이 아닌 상황에서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이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날 경기 이후 황희찬 선수의 SNS에 가서 비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진정한 축구팬이 맞을까?하는 의문도 들고 손흥민 선수도 그런 행동을 바라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 경기 즉 시합에서 선수들 간의 의리를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황희찬 선수의 신호에 다르게 손흥민 선수가 평소랑 반대로 차서 넣었다면 오히려 울버햄튼 팬들에게 황희찬 선수가 비난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