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정우람 선수가 오랜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짓고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선수 생활 중 손에 꼽히는 선수였기 때문에 주목을 많이 받았는데, 정우람 선수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한화이글스 정우람 나이
한화이글스의 정우람 선수 나이는 1985년 6월 1일생으로 올 해 나이 39세입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출생이며 하단초등학교부터 대동중학교, 경남상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사실 SK와이번스로 시작하고 그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인천 출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고향은 부산광역시입니다. 피지컬은 181cm 82kg인데 마운드 위에서 모습을 보면 실제 키보다 작게 느껴져서 처음 키를 알게 되었을 때는 놀랐습니다.
2. 정우람 SK
프로는 200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SK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긴 기간 동안 SK와이번스 소속이었고, 2016년도부터 2024년 올 시즌까지 한화이글스 소속이었습니다. 좌완 불펜투수로서 홀드왕과 세이브왕 두 타이틀을 모두 따낸 선수입니다. 당시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리울 정도였는데, 별명이 고무팔이기도ㅈ했죠. 그러다보니 당시 투수들은 어깨나 팔꿈치 수술로 인해 공익이나 면제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으나 정우람은 선수는 해당되지 않아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였습니다.
3. 정우람 한화
정우람 선수가 한화 이글스로 온 이후 멀티 이닝은 물론 휴식일이 보장 안된 잦은 등판을 하면서 마당쇠 역할을 하였습니다. 한화이글스 팬이라면 정우람 선수가 선수 막판에 부진했더라도 비난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고무팔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강하였지만 세월은 이길 수 없었고, 그때 만약 관리가 제대로 되었다면 더 길게 혹은 더 멋있게 은퇴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4. 정우람 영구결번
정우람 선수의 영구결번이라는 썰이 돌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물론 정우람 선수가 한화이글스에서 보여준 모습은 박수받아 마땅하지만 영구결번에 대해서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우선 최근 영구결번을 받은 김태균 선수와 비교하면 한화에서 보낸 기간 차이도 크다라는 것이 상징성면에서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5. 정우람 은퇴
정우람 선수는 통산 1005경기 977과 1/3이닝 64승 47패 197세이브 145홀드 평균자책점 3.18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1005경기 출장은 아시아 최다 출전 기록이고 프로 생활 21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선수의 꾸준함과 건강한 몸관리는 현재 젊은 선수들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우람 선수 은퇴식과 함께 한화생명이글스파크도 마지막이기 때문에 마지막 은퇴식이라 볼 수 있어 의미가 크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