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프로야구 아시아쿼터제 연봉 국적 용병

프로야구 아시아쿼터제 도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야구팬들이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시아쿼터제가 뭔지부터 설명하고 규정 등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BO 아시아쿼터제

1. KBO 용병

KBO 프로야구는 외국인 선수 용병제도가 현재 구축이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잘 아시다시피 팀 당 3명씩 외국인 용병을 영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수와 타자를 몇명씩 데려와야한다고 정해진 것은 없지만 통상적으로 투수 2명과 타자 1명을 영입하곤 합니다. 간혹 보면 5일에 한번씩 나오는 투수보다 매일 나오는 타자가 더 효율이 좋으니 타자 2명이 낫지 않을까하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그러나 KBO 규정에는 한 경기 당 외국인 선수 최대 2명만 기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외국인 투수 한 명이 선발투수 등판인 날에는 쉬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아무래도 국내 선발투수 키우기가 워낙 힘들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큽니다.

2. 프로야구 아시아쿼터제

아시아쿼터제라는 것은 프로야구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다른 스포츠에도 있는 제도인데요. 프로야구에서도 2026년도부터 도입하기로 신설이 된 제도입니다. 지금까지 영입했었던 외국인 선수 세 명 외에 아시아 선수 한 명을 추가로 영입할 수 있는 것이죠. 보통 축구에서 많이 쓰여지는 제도인데, 최근에는 배구와 농구 등 많이 적용되고 있죠.

3. 아시아쿼터제 단점

아시아쿼터제가 시행이 되면 부족한 포지션을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단점도 명확한 편입니다. 우선 고액 연봉자가 추가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샐러리캡에도 영향을 주기도 하고요. 국내 선수들의 설 자리도 결국 하나 빠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경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이나 팬 입장에서는 볼거리가 더 많아지고 경기 질이 향상되니까 장점으로 보이긴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아시아쿼터제 국적

아시아쿼터제의 국적 규정은 말 그대로 아시아 선수만 영입이 가능한건데요. 대상은 아시아야구연맹 소속 국가이거나 호주 국적인 선수입니다. 아시아 아닌 국적의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면 불가능하고 아시아 리그 소속이었던 선수 1명으로 제한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2군이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기회를 못 받고 있는 선수들을 주로 영입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아시아쿼터제 연봉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하게 된 선수의 연봉은 정해져 있는데요. 계약금과 연봉, 옵션, 이적료 등을 포함해서 20만 달러이고 월 최대 2만 달러를 넘기면 안됩니다. 만약 해당 선수를 재계약하게 된다면 매년 10만 달러씩 인상이 가능합니다. 사실 KBO로 이 금액을 받고 오는 선수들이라면 연봉보다는 이 곳에서 본인의 기량을 펼쳐서 더 상위리그 혹은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발판으로 생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은근히 쉽게 선수 영입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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