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보상선수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하는데, 이번 삼성 라이온즈에서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최원태 선수를 영입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이제는 삼성 측에서 어떻게 보호선수를 묶을 것이며, 엘지 측에서 어떤 선수를 선택하게 될지 관심사에 있습니다.
1. 삼성 최원태
얼마 전 삼성 라이온즈가 FA 계약을 통해 최원태 선수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금액은 계약금 24억, 연봉 34억, 인센티브 옵션 12억으로 총 70억 원으로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간은 4년으로 삼성 입장에서는 선발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기아타이거즈에게 한국시리즈에서 패배를 하여 2위에 머물렀으나 원태인을 제외하게 되면 그렇다할 국내 선발투수가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습니다. 최원태 선수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3선발 혹은 4선발 정도로는 맡아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투수진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2. 최원태 보상선수
최원태 선수를 영입하는 것 까지는 좋았지만 이제 걱정해야 될 부분은 보상선수입니다. 최원태 선수의 FA 등급은 A등급으로 보호선수 20인 외 1명을 원 소속팀인 LG트윈스에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원태 선수가 삼성 외에 다른 팀 오퍼가 적었던 이유 중 하나가 A등급인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B등급은 보호선수가 25인인데, 25인과 20인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삼성에서도 고민이 될 수밖에 없겠습니다.
3. 오승환 보상선수
삼성 입장에서는 오승환 선수에 대해 고민이 있을 것 같은데요. 삼성의 레전드 선수이기 때문에 만약 엘지에서 선택하게 된다면 구단 입장에서는 난감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고령의 선수이고 당장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보호선수로 안 묶을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4. 박병호 보상선수
오승환과 마찬가지로 팀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고령에 속하기 때문에 삼성에서 고민이 있겠는데요.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이름값은 있지만 나이가 많은 베테랑을 제외하고 어린 유망주들을 묶는 것이 정답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엘지 측에서 나이 많은 선수를 선택하지 않겠지하는 예측을 하고 보호선수로 묶지 않는건데요. 나이나 포지션을 고려하지 않고 윈나우로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베테랑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삼성 입장에서도 난감해질 수 있는 것이죠.
5. 최원태 백정현
백정현도 마찬가지로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이라서 보호선수로 묶을 것인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승환, 백정현, 박병호 이 세 선수를 묶게 된다면 최채흥, 이승현, 이승민, 김재형, 안주형, 김성윤, 윤정빈 등에서 몇 명을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미래를 본다면 삼성에서 과감하게 베테랑 선수들을 보호선수에서 묶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