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해치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영입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워낙 이번 2024시즌 외국인 농사가 안좋았기 때문에 구단이나 팬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1. 두산베어스 해치 나이
두산베어스에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 존 토마스 해치입니다. 해치 선수에 대해 메이저리그를 즐겨 보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아실거라고 보는데요. KBO만 보셔서 생소하신분들을 위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치는 1994년 9월 29일생으로 올 해 나이 30세입니다. 야구선수들의 전성기 나이대에 속하기 때문에 두산에서 영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미국 국적이며 피지컬은 185cm 86kg으로 외국인 선수치고는 큰 체격이라고 보기 애매한 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프로는 2016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104번으로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2. 해치 메이저리그
해치의 메이저리그 포함 전체 경력을 살펴보겠습니다. 해치는 2020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2023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2024년 히로시마 도요 카프 소속으로 뛰었고 2025년은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 갑니다.
3. 해치 연봉
토마스 해치의 연봉은 1년 계약금 20만 달러에 연봉 80만 달러, 총 100만 달러에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콜 어빈을 영입할 때와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하게 된건데요. 우선 2020년도부터 작년까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고 일본야구 경험도 있기 때문에 두산베어스 말고도 다른 팀에서 오퍼가 갔을거라 100만 달러 전체 보장으로 계약한 것으로 보입니다.
4. 해치 두산
두산베어스에서 시즌이 끝난지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발 빠르게 공격적으로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는 이유가 있죠. 올 시즌 알칸타라와 브랜든으로 외국인 투수를 구성했었으나 팔꿈치 부상 등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었고 대체 선수로 온 발라조빅과 시라카와 등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악몽같은 시즌을 보냈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실력을 둘째치고 건강 메디컬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도록 경험 많고 확실한 선수들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빈과 해치 조합으로 일찌감치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는데 지금까진 KBO 리그 팀들 중에서 가장 영입을 잘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5. 해치 구속
해치의 장점은 최고 154km/h의 패스트볼을 던진다는 점이고, 추가로 체인지업, 싱커, 슬라이더, 커터를 구사하기 때문에 높게 평가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완급조절이 되어 긴 이닝을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아시아 야구를 경험해봤다는 점에 따라 특별히 적응기간이 길지 않다라는 점도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때 큰 요소로 보기에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