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콜 어빈 선수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계약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올 해 외국인 농사를 망친 두산 입장에선 부담이 있었을텐대 대어를 낚은 것이 아니냐라는 평이 많습니다.
1. 콜 어빈 나이
두산베어스가 새롭게 영입하게 된 콜 어빈 선수의 프로필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콜 어빈의 나이는 1994년 1월 31일생으로 올 해 나이 30세입니다.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출생으로 국적은 미국입니다. 피지컬은 193cm 98kg으로 상당히 큰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는 2016년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37번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2. 콜 어빈 메이저리그
콜 어빈이 KBO로 온다는 소식에 다들 놀란 점은 그의 메이저리그 경력 때문일겁니다. 지금까지 경력을 보게 되면 2019년부터 2020년도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2021년도부터 2022년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23년도부터 2024년도 볼티모어 오리올스, 2024년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이었습니다. 최근 4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90경기 이상 선발 투수로 등판을 한 선수가 갑자기 두산 베어스와 계약했다는 것은 꽤 쇼킹한 소식일 수밖에 없습니다.
3. 두산 브랜든
어제였죠. 11월 15일 콜 어빈과 두산 베어스는 2025시즌 계약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두산베어스 입장에서는 올 시즌 외국인 농사는 지옥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우선 개막 이후 시작은 라울 알칸타라와 블랜든 와들 두 투수로 시작을 하였지만 알칸타라가 시즌 초 부상을 하게 되면서 이탈하였고, 블랜든 역시 어깨 통증으로 공백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거의 외국인 투수가 없이 시즌을 보낸 두산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산베어스가 이번 외국인 투수 영입에 있어서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였습니다.
4. 두산베어스 콜 어빈
콜 어빈 선수가 두산베어스 1선발 역할로 선택한 선수인데요. 우선 선발 경험이 많으면서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는 점이 큰 요인이었고, 키가 193cm로 큰 체격에 나이도 1994년생으로 어린 나이에 속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기사에 의하면 두산 외에도 많은 KBO구단들과 일본 구단에서도 오퍼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두산에서 공격적으로 어필해서 어빈의 마음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5. 콜 어빈 성적
콜 어빈의 성적을 보게 되면 2023년 시즌은 24경기 12선발 1승 4패 평균 자책점 4.42 68탈삼진 21볼넷이었고요. 2024년 시즌은 29경기 16선발 평균자책점 5.11 78탈삼진 29볼넷을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134경기 93선발 28승 40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54 142볼넷으로 상당히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가 왜 KBO에 오냐고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요즘 대세는 메이저리그에서 애매한 포지션을 가진 선수들이 KBO로 와서 다시 역수출이 되는 것을 많이 노리고 오기 때문에 콜 어빈 선수도 같은 이유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