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현재 강등 위기에 빠진 대전 구단의 소방수로 선임되었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황선홍 둘 다 모두 명예회복이 필요하기 때문에 과연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은 황선홍 감독을 제 15대 구단 사령탑으로 선임하였습니다. 이전에 2020년 기업 구단으로 전환했었던 대전 구단 초대 감독으로 맡았었기 때문에 복귀를 하게 된 것입니다. 황선홍 감독은 U-23 대표팀을 맡았었고 3월에는 A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아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를 맡아서 진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황선홍 감독의 평가가 안좋아진 이유는 U-23 한국 대표팀이 U-23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을 하게 되었고 한국 축구는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황선홍 감독이 곧바로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선임이 된 것에 대해 안좋게 보는 시선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2008년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서 부산, 포항, 서울, 대전 등 경험이 많기 때문에 현재 위기에 빠진 대전하나시티즌을 구해내면서 본인의 명성도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대전하나시티즌 기록
대전하나시티즌은 1997년 창단을 하였고, 연고지는 대전광역시이며 홈구장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승 기록은 2001년 코리아컵 우승하였고, 2014년 K리그2 우승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우승 경험이 별로 없는 팀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00년대 초반부터 김은중, 이관우를 필두로 평균관중 19,092명, 최다관중 43,077명을 기록할만큼 인기 구단으로 꼽혔던 구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승부조작 사건이나 2부 강등으로 인해 대전 시민들이 등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 2018 아시안게임, 황인범 등으로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인기에 힘입어 2022년 K리그1에 승격하게 되었고 최근 안유진을 시축으로 섭외하게 되면서 더 주목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3. 대전하나시티즌 강등
대전하나시티즌은 올 시즌 시작 전에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었는데, 개막을 하고 나보니 부진에 빠졌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중앙 수비수 조유민이 이적을 하게 되었고, 부상자들까지 쏟아지게 되면서 15라운드까지 2승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K리그1 순위가 12위까지 찍게 되었고 이민성 감독이 결국 책임을 지고 감독직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의 선택은 황선홍 감독이었습니다.
4. 대전하나시티즌 순위
현재 K리그1 순위를 살펴보게 되면 1위 울산 HD FC, 2위 김천상무 FC, 3위 포항 스틸러스, 4위 강원FC, 5위 수원FC, 6위 제주 유나이티드, 7위 광주FC, 8위 인천 유나이티드, 9위 FC서울, 10위 전북 현대 모터스, 11위 대전 하나 시티즌, 12위 대구FC입니다. 최근 대구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경기를 하게 되면서 11위로 순위를 올리기는 하였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황선홍 감독과 대전하나시티즌은 둘 다 어려운 상황이어서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고, 황선홍 감독은 선수단 통솔과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라고 언급을 하였으며 팀이 위기에 놓여 있어서 부담감과 책임감을 무겁게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5. 황선홍 감독 경력
황선홍 감독 경력은 2019년 대전 초대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2020년 9월 사퇴를 하였고, 그 이후 U-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별 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대전하나시티즌을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이끌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