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이호민 선수는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정우주 선수와 원투 펀치로 활약했던 선수였기에 이번 기아타이거즈 지명 중 김태형 선수 뿐만 아니라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1. 기아타이거즈 이호민 나이
기아타이거즈 이호민 선수 나이부터 보면 2006년 8월 28일생으로 올 해 나이 18세입니다.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 출생이고 학교는 나주북초등학교부터 이평중학교,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피지컬은 184cm 85kg으로 큰 체격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데, 처음 지명을 받을 때 외모만 보았을 때는 큰 키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의외였습니다. 프로는 이번 2025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전주고등학교 시절 정우주 선수와 함께 활약을 했으나 워낙 정우주 선수가 주목을 받다보니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으나 전주고 에이스 투수였습니다.
2. 이호민 기아
이호민 선수를 기아타이거즈에서는 지명 전부터 2라운드에 무조건 데려오고 싶다라는 계획이 있었다고 하고 앞에서 지명을 할까봐 조마조마 했다고 합니다. 사실 고등학교 투수들의 경우 관심을 받고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빠른 구속이 필수이다보니 제구보다는 구속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우주 선수 역시 156km가 나오고 하다보니 주목을 받은 이유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호민 선수는 스피드에 집중하기 보다 완급조절과 경기운영, 유연한 폼, 제구력에 집중을 하는 고교 투수여서 인상깊게 봤다라는 스카우트 평이 있었습니다. 대회에서 던지는 폼이나 스타일을 보게 되면 이전에 전상현 선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3. 이호민 선발
이호민 선수를 선발투수로 기용할지 불펜투수로 기용할지는 프로 입단 후 성장세를 보고 결정하겠지만 아직까지는 구속면에서 아쉽다라는 평을 받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입단 이후 벌크업이나 여러 교정을 통해 구속 증가를 하는 것도 필요해보입니다. 근데 그 부분은 기아타이거즈 구단에서 자신있어 하는 포인트라서 이호민 선수도 본인에게 맞는 구단으로 입단하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부드러운 투구폼이나 경기 운영을 즐겨하는 스타일에 따라 선발도 맞아보이고 아니면 중간 롱릴리프 역할도 잘 맞을 것 같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4. 이호민 계약금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호민 선수의 계약금은 꽤 많은 금액을 받기는 하겠지만 1라운드 지명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적을 수 밖에 없겠습니다. 하지만 계약금은 말 그대로 처음 계약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큰 비중을 두기보다 시작하는 단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시절 강속구 투수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고 이호민 선수처럼 부상이 오지 않을 듯한 부드러운 유연성과 정교한 제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더 롱런할 수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 입단 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