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라우어 선수 영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알드레드 교체가 거의 확정시 되고 있습니다. 크로우 대체 선수로 온 알드레드가 부진해지면서 에릭 라우어와 계약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와 관련된 정보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알드레드 교체
기아타이거즈는 개막전부터 함께 했던 윌 크로우 선수가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임시 외국인 선수로 알드레드 선수를 영입하게 되었는데요. 알드레드 선수는 구위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스타일보다는 완급조절을 하며 상대 타자들의 배트를 이끌어내는 스타일이었는데요. 기아타이거즈 구단에서 고민이 들었던 부분은 오른손 타자와 왼손 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극명하게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좌타자 왼손 타자들에게는 피안타율이 0.150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우타자 오른손 타자들에게는 피안타율이 0.284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추가로 9이닝당 볼넷이 3.50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소화하는 이닝도 5이닝이 못되고 있기 때문에 교체 가능성이 최근들어 높아지기는 했습니다.
2. 알드레드 교체 기간
알드레드 교체 기간에 대해 알아보면 기아타이거즈 구단이나 기아팬들의 마음이 급해졌던 이유는 외국인 선수 교체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KBO는 8월 15일까지 교체한 선수들만 포스트시즌에서 기용할 수 있는 규정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기아타이거즈도 알드레드를 교체하려면 8월 15일 안에 교체를 해야 한국시리즈나 포스트시즌에서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1위팀이기 때문에 가을야구가 거의 확실시 되기 때문에 우승을 위해서 확률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확실한 외국인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1선발이었던 네일 선수가 시즌 초반과 달리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1선발까진 아니더라도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려고 노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3. 기아타이거즈 라우어
기아타이거즈 에릭 라우어 소식은 몇몇 전문가의 SNS를 통해서 소식이 전해졌었는데요. 외국인 선수 영입 관련해서 신뢰도가 있는 대니얼 킴 SNS에서 이 내용이 전해졌는데 MLBTR 등 미국 매체들에서도 이 소식이 전해졌다고 합니다. 에릭 라우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트리플A 슈거 랜드에서 뛰다가 방출을 당했고, 기아타이거즈와 2024 시즌 남은 기간 계약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4. 에릭 라우어
에릭 라우어 나이는 올 해 나이 29세이고 2016년 드래프트 전체 25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아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하였습니다. 2년 동안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경기를 뛰었고, 2020년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 후 2021년 7승 5패 평균자책점 3.19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2년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 2023년 10경기 평균자책점 6.56으로 갑자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설상가상 팔꿈치 부상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트리플A로 떨어지며 부진이 이어졌고 올시즌 트리플A에서 평균자책점 5.26으로 부진했으나 최근 5경기 선발 등판에서는 평균자책점 2.86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 라우어 부상
라우어 부상이 가장 기아타이거즈 구단이나 팬들이 우려하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전에 팔꿈치 부상 이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프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을텐데, 이 부분은 구단에서 메디컬 체크를 잘 했을 것이라는 믿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